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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맥마취 수가, 마취과만 청구 가능하다고?" 발끈
대한평의사회(회장 이동욱)가 마취통증의학과 의사에게만 정맥마취 수가를 책정한 고시에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. 최근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를 통해 ‘산소포화도 모니터링 하 정맥마취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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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기기피제 안전성 두고 식약처-소비자원 신경전
모기기피제 안전성을 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. 먼저 포문을 연 곳은 소비자원이다. 소비자원은 해외에서 안전을 이유로 사용이 금지된 모기기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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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원 "간호조무사 '치아 본뜨기' 위료법 위반"
치과 치료에서 필수과정인 치아 본뜨기 시술은 의료행위로, 간호조무사가 이를 시술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이라는 판결이 나왔다. 대전지법 제2형사부(부장판사 이태영)은 의료법 위반 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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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건소장, 행정직도 모자라 간호·약무직까지 확대?
대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가 입법예고한 '지역보건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'의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. 시대에 역행하는 조치라는 이유에서다. 의협은 20일 이와 관련한 성명을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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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 키우는 입원실 소음 '음향 패널'로 해결
미국 미시간대 보건시스템(UMHS, University of Michigan Health System) 연구팀이 병원 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음향 패널(Sound Panel)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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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르스 여파 불구 제약계 상반기 매출 10% 증가
중동호흡기증후군(MERS.메르스) 여파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제약업계 전체 매출액이 10% 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.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20일 "단일법인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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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호사·간호조무사 인력 3단계 개편 추진
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해 간호인력을 3단계로 개편하는 개정안이 시행된다. 보건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 조기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간호인력 확충과 간호인력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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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본들] 때 아닌 제대혈 논란 배후에 '히스토스템'?
제대혈은행 업계에 때 아닌 제대혈 보관 이후 활용 여부를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. 제대혈은 엄마와 아기를 연결하는 탯줄 속 혈액입니다. 조혈모세포와 장기를 구성하는 중간엽 줄기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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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하늘 나는 응급실' 닥터헬기가 뜬다
출산 신호가 오는데 병원이 멀다면?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근처에 병원이 없다면? 이처럼 외딴 곳에 사는 이들에게 빠른 의료 처치를 도와주는 닥터헬기가 실제로도 도서 지역 주민들을 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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No.342 들끓는 의료계…'한의사 의료기기' 논란, 어디까지 가나
중앙일보헬스미디어 No.342 Date.2015.02.09 들끓는 의료계…‘한의사 의료기기’ 논란, 어디까지 가나 협회장은 단식농성, 학생들도 투쟁 가세…찬반 여론 팽팽 한의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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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윤호의 시시각각] 모든 것은 모든 것에 연결돼 있다
남윤호논설위원 잘되면 제 탓, 못되면 조상 탓이라는 속담이 있다. 얄팍한 인심을 야유한 말이다. 그럼 잘되고 못되고를 떠나 ‘그냥 되는 일’은 누구 탓인가. 예컨대 오늘 아침 평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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착한 내 새끼, 좋은 사람한테 다시 태어나 잘 산다니 …
지난달 28일 오전, 김태현(53)씨가 거실에 놓인 아들 김기석군의 사진을 보고 있다. 사진에는 10㎞ 마라톤 결승점을 웃으며 통과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. 최정동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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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힘들어도 웃고 살았는데 … 가족을 다 잃은 셈”
지난해 7월 수원시 서둔동의 편의점 앞에서 아들을 잃은 김모씨가 밖을 보고 있다. 사고 이후 혼자 살고 있는 김씨는 “넉넉하진 않았어도 가족들이 모여 지냈던 그때가 그립다”고 말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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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힘들어도 웃고 살았는데 … 가족을 다 잃은 셈”
지난해 7월 수원시 서둔동의 편의점 앞에서 아들을 잃은 김모씨가 밖을 보고 있다. 사고 이후 혼자 살고 있는 김씨는 “넉넉하진 않았어도 가족들이 모여 지냈던 그때가 그립다”고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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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일 파격 김성주 "박근혜 머리, 20년 넘게…"
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카메라가 자신을 향하자마자 성큼 탁자 위로 한쪽 다리를 올렸다. 예외 없이 빨간 운동화다. 자신의 무엇이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던 거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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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 위 응급실 ‘닥터 헬기’ 경북에도 뜬다
경북 하늘에 응급의료전용 헬기가 뜬다. 안동병원은 올해 말부터 응급의료전용 헬기(닥터헬기)를 운영한다. 보건복지부가 도서·산간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닥터헬기 운영 의료기관으로 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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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십 년 지나도 8·15 돌아오면 수술받던 육 여사 생각나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한나라당 비례대표 이애주(65·사진) 의원은 간호사 출신이다. 그의 간호 경험은 남다르다. 1969년부터 35년간 서울대 병원 간호사로 일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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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수십 년 지나도 8·15 돌아오면 수술받던 육 여사 생각나”
한나라당 비례대표 이애주(65·사진) 의원은 간호사 출신이다. 그의 간호 경험은 남다르다. 1969년부터 35년간 서울대 병원 간호사로 일했는데 대부분의 기간 동안 VIP 병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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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자들이 소설을 꿈꾸는 이유
기자들은 너나없이 소설을 쓰고 싶어한다.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렇다. 그 어떤 직업군보다도 기자(記者)라는 직업을 가진 자(者)들은 소설에 대한 꿈을 오래 간직할 것이다. 나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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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tory] 클린턴 대통령이 말했다 “그 주인공 계속 쓰시오”
‘나는 죽음 담당이다(Death is my beat)’. 미국의 대표적 스릴러 작가 중 한 명인 마이클 코널리(55)의 소설 『시인』의 첫 문장이다. 몇 줄만 더 읽어보자. ‘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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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테마가있는이야기마을] 시어머니표 혼수
"결혼을 1년쯤 미뤘으면 좋겠어요." "왜?" 시어머님 될 분이 물으셨지만 마땅한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. 두 해 거푸 큰언니와 작은언니를 출가시킨 우리집 형편이 말이 아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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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015B 7집 앨범 들고 10년 만에 컴백
'거리엔 괜찮은 사람 많은데/소개를 받으러 나간 자리엔/어디서 이런 여자들만 나오는 거야~'(신인류의 사랑) '저녁이 되면/의무감으로 전화를 하고/ 관심도 없는/서로의 일과를 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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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CoverStory] 그 하이마트 말고 다른 하이마트
오늘 아침은 헨델의 '메시아'부터 듣기로 했다. 김순희(59)씨는 조심스레 꺼내든 LP판을 턴테이블에 내려놓는다. 텅 빈 음악감상실의 차가운 공기 사이로 이내 '할렐루야' 합창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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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cover story] 괴짜 목사의 별난 책사랑
한 목사가 있다. 사재를 털어 수십 군데 산골 오지에 책을 보내 작은 도서관을 만들어 주고 있다. 아름다운 선행이다. 어린 아들을 사고로 잃은 뒤 종교에 귀의한 과거사도 있다. 코